이효리 '상의 탈의' 공약 사연은?

입력 2011-12-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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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전액기부 달력을 공개하면서 내건 공약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이효리는 12월25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유기견 달력 2만부 나가면 저도 제동오빠처럼 상의 탈의 한번 갈까요?"라고 말했다.

유기견 입양을 돕기 위한 한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된 2012년 달력 모델로 나선 이효리는 "아이돌 기획사는 돈 많이 벌었으니까 아이돌 달력 말고 유기견 달력을 사주세요"라며 이같은 공약을 내건 것.

앞서 이효리는 트위터를 통해 유기견 달력 제작 상황을 보고하면서 지난 16일에는 "텔레비전에 버려지고 다치고 매 맞는 동물 나오면 마음 아프고 도와주고 싶으시죠? 그런데 회사 가고 공부하고 애 보느라 도와 주고 싶어도 못 도와주는 게 안타까울 때 있잖아요. 나 대신 누가 구조해줬으면, 누가 맡아 키워줬으면 하시잖아요. 그래서 나왔습니다. 이효리 달력"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효리는 "일부가 아닌 전액 보호소 건립기금으로 쓰입니다. 딴 주머니로 안 새게 제가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하겠습니다. 믿어 주세요! 사자 사자! 이효리 달력! 돕자 돕자! 유기동물! 저 좀 장사꾼 같은가요?"라는 글로 홍보하며 수익금을 유기견들을 위해 쓰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이효리의 공약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이효리 파워를 보여줘 ", "달력 꼭 대박나시길" "공약 꼭 지키세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앞서 이효리는 12월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텔레비전에 버려지고 다치고 매 맞는 동물 나오면 마음 아프고 도와주고 싶으시죠? 그런데 회사가고 공부하고 애 보느라 도와 주고 싶어도 못 도와주는 게 안타까울 때 있잖아요. 나대신 누가 구조해줬으면, 누가 맡아 키워줬으면 하시잖아요. 그래서 나왔습니다. 이효리 달력!”이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어 이효리는 “일부가 아닌 전액 보호소 건립기금으로 쓰입니다. 딴 주머니로 안 새게 제가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하겠습니다. 믿어 주세요! 사자 사자! 이효리 달력! 돕자 돕자! 유기동물! 저 좀 장사꾼 같은가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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