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아이유 이상형에 "최악의 남자" …왜?

입력 2011-12-24 01:36

  • 김현정 기자 kh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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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유희열이 아이유의 이상형을 최악의 남자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 23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대세 아이유가 오프닝을 열었다.

이날 아이유는 “어깨도 넓고 이마도 멋진 남자를 좋아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희열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좁은 어깨의 소유자로 아이유의 센스만점 답변에 “최악의 남자다”라고 재치 있게 맞받아쳤다.

이어 아이유는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쓸쓸하게 지내고 있을 삼촌팬들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달라”는 제안에 “너무 우울해 하지 말라. 올해도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함께 메리크리스마스”라며 밝게 말했다.

누리꾼들은 “어깨 좁아도 유희열 멋지다” “아이유, 너무 예쁘더라” “삼촌과 조카네 딱”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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