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우먼파워] 175년 역사 볼터스클루버, 출판사에서 정보서비스 까지

입력 2011-12-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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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터스클루버는 1836년 클루버 출판사와 볼터스삼손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볼터스는 현재 출판 뿐 아니라 종합 글로벌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볼터스는 2010년 기준 연 35억5600만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전세계에 고용한 인원만 1만9000여명에 달한다.

유럽에서 시작해 북미로 진출한 볼터스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대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특히 중국 사업 확장에 집중하면서 최근 5년간 인원을 2배나 확장했다.

현재 중국 직원은 200명이다.

볼터스의 글로벌 정보서비스 사업은 맥킨스트리 CEO의 지휘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업계는 평가했다.

볼터스는 의학·세무·회계·기업 금융서비스·법률과 규제 분야의 전문가들을 고용해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회사 오비드테크놀로지는 전문가와 학생들에게 의료·간호·보건 정책·제약 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 정보를 제공한다.

금융과 규정 준수를 위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FRS글로벌·ARC로직스·앱원 등의 주요 자회사들은 금융기관에 워크플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들은 특히 워크플로를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금융서비스와 보험 의료 제조 에너지 공공사업 등의 정보로 위기를 타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CCH는 기업에 법률과 규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주기 위해 전문 간행물 등을 출판하기도 한다.

자회사 LLC는 법원 서류를 비롯한 온라인을 통한 소송 전문 서비스 부문의 리더로 꼽힌다.

볼터스는 기업에 세금·회계 정보와 함께 이를 다룰 수 있는 연구, 소프트웨어 도구를 제공하기도 한다.

CCH가 제공하는 글로벌인티그레이터는 2011년 회계 전문 잡지 어카운팅투데이에 의해 ‘최고 국제 회계상품’에 선정됐다.

※용어설명 : 워크플로(workflow)

작업 절차를 통한 정보 또는 업무의 이동을 의미한다. 업무를 하나의 흐름으로 파악하여 경영활동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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