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나고야, 도쿄, 후쿠오카에 이어 부도칸에서 열린 2PM ARENA TOUR 2011‘REPUBLIC OF 2PM’은 총 10만 관객을 동원하는 대규모 투어 콘서트로 진행됐다.
자신들만의 댄스와 음악으로 공연장에 모인 1만 관객을 매번 사로잡은 2PM은 일본 첫 정규앨범에 수록돼 있는 ‘100일 기념일’ ‘Ultra Lover’ ‘Stay with me’ 등을 선보였으며, 멤버들의 개성과 음악성을 엿볼 수 있는 솔로무대는 어느 때 보다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2PM은 ‘Take off’ ‘10점 만점에 10점’ ‘I’m your man‘ 등 히트곡들로 멋진 무대를 선사하며 공연을 마무리 했다.
특히 앵콜 무대에선 2PM의 노래에 이어 팬들이 2PM에게 준비했던 답가를 불러 생각지도 못한 팬들의 깜짝 선물에 멤버 전원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이번 무대에는 ‘2012 초여름 부도칸 6Days’가 긴급 발표돼 현지 팬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이름 그대로 2PM은 내년 초여름 부도칸에서 6일의 공연을 가질 예정으로, 수많은 한류 스타들이 부도칸 무대에 섰지만 부도칸 6일 공연은 2PM이 한류가수 최초라 더욱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JYP엔터 측은 “일본 데뷔로부터 1년이 된 2PM이 올해 오리콘 신인 매출 랭킹(2010/12/13-2011/12/11)에서 2위, 신인 한국 아티스트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일본을 사로잡은 퍼포먼스와 표현력은 새로운 도전인 부도칸 6Days에서도 빛을 발하며, 모든 관객들을 사로잡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2PM은 아레나 투어 종료 후 한국에서 연말까지 방송 스케줄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