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SM 엔터 측은 홈페이지(www.smtown.com)를 통해 신인그룹 두 팀의 이름인 EXO-K(엑소케이)와 EXO-M(엑소엠), 그리고 티저 영상과 사진을 통해 멤버 ‘KAI(카이)’를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공개된 ‘KAI(카이)’는 발레, 재즈, 힙합, 팝핀, 락킹 등 모든 장르의 춤을 자유자재로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춤 실력을 가진 만 17세 소년으로, 182cm의 훤칠한 키와 세련된 외모가 눈에 띈다.
현재 공개된 두 팀은 같은 날, 같은 시각에 동일한 곡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각각 발표, 한, 중 동시 데뷔란 가요계에서 보기 드문 전략을 내세웠다.
EXO는 태양계 외행성을 뜻하는 EXOPLANET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름으로, 미지의 세계에서 온 새로운 스타라는 의미가 함축적으로 담겨 있다. 또한 EXO에 KOREA의 K와 MANDARIN의 M을 붙여 EXO-K, EXO-M 두 팀으로 구분, 한국과 중국어권을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에 진출해 EXO의 음악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SM 엔터 측은 EXO-K와 EXO-M의 전체 인원 및 멤버 구성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는 데다, 멤버 공개 역시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해, EXO-K와 EXO-M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티저 영상은 23일 0시 공식 홈페이지(http://exo-k.smtown.com, http://exo-m.smtown.com),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exok, www.youtube.com/exom), 페이스북(www.facebook.com/exok, www.facebook.com/exom), 및 네이버와 함께 중국의 웨이보 ( http://weibo.com/exok, http://weibo.com/exom), 시나, 소후, 요쿠 등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