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한남육교 43년만에 새롭게 변신

입력 2011-12-23 07:3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남산공원과 한남동을 연결하는 한남육교가 43년만에 새롭게 바뀐다.

서울시는 제85차 서울디자인위원회를 열고 노후화로 새롭게 설치되는 한남육교의 새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설치되는 한남육교는 중간에 기둥을 없애 간결하게 설치된다.

또 인공 구조물의 존재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량의 색채를 기존의 흰색에서 짙은 회색계열로 바꿔 자연 속에서 인공구조물이 덜 표출되도록 했다.

경관적 측면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안전도 배려했다. 육교 바닥을 내구성이 뛰어난 목재로 만들고 난간을 안쪽으로 기울어지게 설치했다.

한남육교의 설치 공사는 내년 봄부터 시작해 연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