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최고의 작가에 '도가니'를 쓴 공지영 작가가 꼽혔다.
인터파크도서가 '2011 최고의 책' 시상식을 21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열었다.
올해 신설된 2011 최고의 작가' 부문에는 '도가니'의 공지영 작가가 39.7%를 얻어 최고의 작가로 선정됐다.
공지영 작가는 "독자들이 주시는 최고의 작가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2011년을 지나면서 도가니가 가장 소중한 책이 되었다. 너무 많은걸 해낸 책이라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1년간 출간된 도서 중 100% 독자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최고의 책'의 영예는 2만6596표(5.1%)를 얻은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차지했다.
'2011 최고의 책표지' 부문에는 여성적인 분위기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25.5%)이 선정됐고, 최고의 셀러브리티 작가 부문에는 최근 스타일링 북 '백지영 & 유리의 MAKING STYLE 365'를 낸 가수 백지영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