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마르코 "결혼생활 언급 금지령" 왜?

입력 2011-12-2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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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탤런트 마르코가 신혼생활의 재미를 자랑할 수 없는 속사정을 공개했다.

마르코는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아내 안시현이 방송에서 자기 얘기를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 달 12일 프로골퍼 안시현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지만 특별한 계획은 없다.

마르코는 '이제 결혼도 했는데 크리스마스에는 뭘 할 거냐'는 질문에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보낸다"고 답했다.

이에 '잡혀사는 거냐'는 질문이 쇄도하자 MC 박명수는 "이쪽도 갑과 을의 결혼관계"라며 중재에 나서 폭소를 자아냈다.

클럽마니아로 잘 알려진 마르코는 결혼 후 클럽에도 발을 끊었다. 그는 "사실 결혼 전에 클럽 은퇴식 겸 클럽을 마지막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못 갔다"면서 "아내가 '결혼 안 하고 싶냐'고 하더라"고 클럽을 끊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마르코, 가수 아이유, 방송인 붐, 김나영, 아나운서 전현무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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