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최종회에서 대륙제일검인 개파이(김성현 분)와 조선제일검 무휼(조진웅 분)이 맞붙었다.

(SBS 뿌리깊은 나무 방송 캡쳐)
하지만 개파이가 사람들 틈에서 큰 칼을 들고 세종을 죽이기 위해 달려들었다.
개파이를 막던 병사들은 무력하게 쓰러진 후 내금위장 무휼과 격돌하게 된 것. 서로 한치의 양보로 없이 칼을 겨루다가 무휼이 개파이의 칼에 쓰려졌다.
이후 개파이는 세종을 암살하기 위해 달려드는 순간 강채윤(장혁 분)이 나타나 또 한번 격렬한 싸움을 벌였다.
소이를 잃은 분노에 고통도 잊은 강채윤은 맨 손으로 칼날을 잡으며 개파이를 사정없이 베기 시작했다.
결국 대륙제일검 개파이가 먼저 쓰러졌고 부상을 당한 강채윤의 품에서는 소이가 죽기 전 써놓은 해례가 흩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