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현정은 회장 조문 방북해도 좋다"

입력 2011-12-22 15:02수정 2011-12-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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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 방북 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회신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측이 21일께 현대그룹 측에 "현 회장이 와도 좋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북측은 개성공단 내 현대아산 개성사업소나 중국 등을 통해 이같은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현 회장과 이 여사의 조문 방북이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방북 시기는 26~27일, 또는 27~28일 1박 2일 일정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현재 이 여사 및 현 회장 측과 방북 인원 규모와 시기, 경로 등에 대한 실무 협의를 이틀째 진행 중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재 정부와 일정 및 규모 등을 협의 중에 있다"며 "조문기간이 28일까지인 점을 감안해 조만간 일정과 규모를 확정해 조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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