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정봉주 사면 추진할 것"

입력 2011-12-22 13:09수정 2011-12-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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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정봉주 전 의원의 사면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멤버인 김어준 총수는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결과 유죄가 확정된 직후 "정봉주 전 의원을 최대한 빨리 빼내겠다"고 말했다.

김어준 총수는 판결 후 정봉주 전 의원과 김용민 시사평론가, 주진우 시사인 기자등 나꼼수 멤머들과 나꼼수 마지막 녹음을 위해 이동했다.

마지막 나꼼수에선 정봉주 전 의원 유죄 판결에 따른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이야기 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상고심 선고공판을 열고 정봉주 전 의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BBK 주가조작 사건 등에 연루됐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불구속 기소된 정 전 의원은 이날 선고 확정으로 형 집행 절차에 따라 관할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지휘를 받아 구속수감된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제19대 국회의원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정 전 의원은 앞으로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총선 출마가 불발되는 것은 물론 특별사면 없이는 공직에 진출할 수 없어 정치생명까지 위태롭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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