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월드컵 본선 진출 위해 최선 다하겠다"(상보)

입력 2011-12-22 11:44수정 2011-12-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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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선임된 최강희 감독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22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내년 2월29일 열리는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해외파의 경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어 경기 감각과 체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국내파 K리그 선수 위주로 팀을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내년 2월29일 한국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3차 예선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예선 진출이 결정된다.

그는 이어 "대표팀 감독 계약기간이 2013년 6월까지라 그 이후에 다시 전북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소망이다"라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까지 팀을 이끄는 것은 사양하겠다고 협회에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감독은 이동국의 대표팀 선발과 관련 "현재 K리그에서 스트라이커를 뽑으라면 첫번째로 생각할 선수가 이동국"이라며 "박주영과 이동국 모두 필요한 자원인데 여러 가지를 생각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최 감독은 라돈치치 귀화 의사와 관련해서는 "외국인 선수가 대표팀에 들어오는 것은 클럽팀에서와는 상황이 다를 것"이라며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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