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급거 방중…우다웨이와 회동

입력 2011-12-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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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2일 중국 베이징을 급거 방중해 우다웨이와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북미 양국이 최근 뉴욕채널을 통한 실무접촉을 가진 것과 맞물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일시 중단됐던 6자회담 재개 흐름이 새롭게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임 본부장은 이날 오후 중국 측 카운터파트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회동, 김정일 사망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상황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6자회담 재개 방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6자회담이라는 틀만이 아니라 김정일 사망으로 생긴 전체적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 일차적 목적"이라며 "비핵화 문제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지에 대해서도 당연히 양측의 의견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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