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마이피플’ 업그레이드 실시

입력 2011-12-22 10:3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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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통합 메신저 ‘마이피플’이 편의성 및 스팸 차단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마이피플을 3.4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피플 3.4버전은 이용자환경(UI) 변경, 스티커 종류 추가 및 화면 개선, 두근두근 코너 신설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용자들은 UI 개선을 통해 스티커, 이모티콘, 문자콘을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고 시즌·감정·상황별로 원하는 스티커를 다운받을 수 있다. 친구관리도 더욱 편리해졌으며 신설된 두근두근 코너를 통해 자동 친구 추천, 주소록 친구 초대 등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것도 가능해졌다.

다음은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마이피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스팸 차단 시스템도 마련했다. 주소록에 없는 사람이 스팸 메시지를 보내면 바로 차단 및 스팸 차단할 수 있고 두근두근을 통해 연락이 올지도 모르는 사람을 미리 차단 할 수 있다.

다음은 24시간 운영되는 스팸센터와 연계, 이용자들이 신고하는 스팸 키워드 및 패턴을 파악하여 이 후 유사한 스팸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동 차단 조치한다. 또 다음에서 스패머로 활동 기록이 있는 이용자의 경우 미리 마이피플 이용을 차단함으로써 스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송세정 다음 소셜본부장은 “이번 친구 관리, 스팸 차단 등의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마이피플을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다음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과 경험을 반영하여 편의성을 높이고 스마트한 스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기분 좋은 이용자 경험을 쌓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