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연말연시 물가 특별관리 주문

입력 2011-12-22 10:18수정 2011-12-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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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연말연시를 맞아 물가 특별관리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올 한 해 동안 생필품값 때문에 국민들 모두 고통을 많이 받았다”며 “세계 경제가 어려울 때 이런 위기를 맞았기 때문에 특별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해선 “생필품 가격을 포함해 정부가 물가문제를 더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정학적 리스크를 갖고 있는 우리가 이번 일로 국가신용도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여기서 국론이 분열되면 국가신용도가 떨어지지 않겠느냐. 이럴 때일수록 각계각층에서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또 “내년 세계 경제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 개척도 중요하고 기존 시장에서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도 생각해야 한다”면서 “내년에는 수출금융이나 수출보험 등 정부의 지원 체계를 더욱 활발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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