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기술혁신형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해 지난 20일 자산유동화증권인 P-CBO 2차분 1489억원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보는 지난 10월 발행된 1차분 1502억원을 포함해 금년 중 총 2991억원의 P-CBO를 발행했다. 이번에 지원된 대상기업은 녹색기업과 벤처·이노비즈기업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104개 업체이다. 업체당 평균 발행금액은 14억원이다.
이번 발행에 포함된 업체에는 녹색산업 31개 업체에 407억원, 신성장동력산업 42개 업체에 579억원이 포함돼 각각 27.3%, 38.8%을 비중을 차지했다.
지원대상 기업은 기술력과 신용도가 양호하고 상시종업원 1000명 이하인 총자산액이 1000억원 이하인 기업으로 하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기업은 제외했다.
금년 P-CBO보증의 기초자산은 일반회사채로서 만기는 3년이며 2차 발행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이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