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을 찾아서]제닉 유현오 대표이사

입력 2011-12-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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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내년 초 논의 예정”

제닉을 이끌고 있는 유현오 대표의 꿈은 이제 ‘1조원 매출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년 초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할 예정이고 글로벌 기업들과 많은 접촉을 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유현오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현재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 또한 홈쇼핑 의존도도 높은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현재 방송인 최화정씨가 모델로 한 ‘셀더마 에그 오투 버블 클렌저’라는 신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홈쇼핑에서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 또한 내년 3월 ‘하유미팩 시즌5’와 마스크팩의 대중화를 위해 새로운 팩을 준비하고 있다. 홈쇼핑 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오히려 제닉의 강점이다. 영업점 판매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영업사원들의 능력에 따라 좌우되며 임대비 또한 턱없이 비싸 운용자금만 많이 필요하다. 오히려 내년 홈쇼핑 한곳을 더 론칭할 예정이다.

-현금 보유량에 대해 중요시 하고 있다. 현재 제닉이 보유한 현금이 250억원 가량 되는데 다른 곳에 투자하려 하는 것인지?

▲내년부터는 경기가 굉장히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성황에 보유한 현금을 갖고 설비투자를 한다든지 하는 것은 위험 한 일이다. 제닉이 보유한 자금은 최대한 확보하고 순이익에 한해 투자를 할 것이다. 자금의 여유가 많다면 오히려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진다. 내년부터는 자금여력이 좋은 기업들이 부각될 것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제닉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떠한 곳과 접촉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상태는?

▲내년 배트남 홈쇼핑에 진출하기 위해 협의가 진행됐고 미국 한인사회 홈쇼핑은 2차로 방영될 것이다. 또한 인도와 유럽 등에도 진출하기위해 준비중이다. 암웨이쪽에서는 현재 한국암웨이를 통해 다른 국가 암웨이에 진출할 것이며 태국암웨이는 결정이 난 상태다.

또한 글로벌 화장품 기업 중 한곳이 미팅을 요청해 왔고 내년 초 본격적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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