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흥업소 밀집지역’ 야간 위생점검

입력 2011-12-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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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유흥업소의 불법 영업행위를 방지하고 위생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

서울시는 22일 유흥업소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자치구 공무원이 함께 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위생점검은 시에서 선정한 25개 지역 내의 유흥·단란주점 등 500여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점검사항은 업소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태에 관한 것으로, 특히 이번에는 청소년에게 술을 팔거나 유흥업소 출입시키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업주가 자율적으로 위생 수준을 향상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불시점검을 지양하고 사전예고 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사전예고를 하였음에도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위반 사실을 인터넷에 공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생상태 불량, 퇴폐·변태영업 등 위법행위 유발업소를 발견하면 120 다산콜센터나 관할 자치구 위생관련 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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