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바이오니아, 분자진단키트 관련 특허 취득

입력 2011-12-21 14:55

이다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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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는 안정화된 핫스타트 PCR용 건조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 특허에 대해 “실시간 PCR 등 모든 PCR에 필요한 성분이 혼합된, 상온에서 1개월 이상 안정한 키트를 제조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화된 키트에 임상시료의 핵산만 첨가해 바로 검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헌혈혈액 스크리닝 검사키트, 암 조기진단 검사키트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전자동 분자진단시스템에 적용해 다양한 자동검사키트들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현재 B형간염 진단키트를 비롯한 분자진단키트 21개 품목과 연구용 핵산증폭키트 5개 품목에 적용했고, 본 특허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임상검증 후 전세계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현재 이 특허기술은 미국, 유럽, 중국 등에 출원이 완료돼 해외 권리가 확보된 상태이며, 바이오니아는 이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분자진단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