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 수업 내년 전면 시행

입력 2011-12-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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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미심의 10개교는 제외”

내년부터 서울 지역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에서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이대영)은 초·중·고·특수학교의 2012년 주5일수업제 운영 계획을 파악한 결과 10개교(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4개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교가 주5일수업제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0개교의 경우에도 학교 일정상 아직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못한 학교가 다수 포함돼 있어 실제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 학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그 동안 시범운영을 실시한 29개교의 우수 사례 보급, 나홀로 학생을 위한 토요 돌봄 확대 및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 운영, 교육소외 학생 지원 등을 해왔으며 각 사업에 필요한 예산도 편성했다.

또 지난 15일 서울시청, 25개 자치구청, 서울경찰청, 청소년 수련 관련 기관 등의 실무담당자와 교육청 담당자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각 기관의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1월초 서울시청 및 자치구청, 서울지방경찰청, 청소년수련 관련 기관 등과 교육청의 업무 책임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3월 신학기 시작에 맞춰 주5일수업제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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