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무료마사지'실태 충격 …외려 피부 트러블?

입력 2011-12-21 12:10

(mbc)

무료마사지의 불편한 진실이 드러난다.

21일 방송되는 MBC '불판제로'에서는 '무료마사지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이 전파를 탄다.

건조한 겨울철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 쓰이는 이때 무료마사지 서비스를 해주겠다며 내방한 고객들에게 화장품을 파는 영업점들이 있다.

무료마사지를 해주겠다고 해서 찾아간 곳에서 화장품을 강제로 판매하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제작진은 그중 피부 관리를 받고 오히려 피부트러블이 났다는 제보자를 만났다.

확인 결과 일부 영업점은 마사지를 할 때 전체적으로 얼굴을 닦아주는 화장솜은 한 번도 갈지 않고 사용했고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에 사용한 마시지기계도 소독하지 않았다.

일부 영업점에서는 무료마사지를 받기 위해 온 고객들에게 화장품을 권유해 수익창출을 하고 있었다. 일부 제보자 중에는 피해 금액이 몇 백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까지 이르렀다.

무료마사지를 빌미로 한 화장품 판매, 일부 영업점의 위생실태 및 상행위 문제점을 '불만제로'에서 낱낱이 파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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