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누리과정 교사 3만2000명 연수 실시

입력 2011-12-21 12:0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아동에게 ‘5세 누리과정’ 내년 시행을 앞두고 교사들에 대한 연수가 진행된다.

21일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누리과정 담당교사 연수를 담당할 강사요원 중앙연수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전국 3만2000여명의 만5세 담당교사에 대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앙연수는 시도별 연수담당 강사요원 148명과 시·도 업무담당자와 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 34명을 대상으로 2일간 진행된다. 중앙 연수에서는 연수 프로그램과 강의 자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중앙 연수가 끝난 뒤 다음달 2일부터는 총 83회에 걸쳐 각 15시간의 지역별 집합연수가 시작된다. 집합연수에서는 전국의 어린이집 교사 1만7000여명과 유치원 교사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5세 누리과정의 내용 및 운영방법, 다양한 적용사례 등을 안내한다.

집합연수에 이어 내년 2월 중에는 만5세 담당교사를 위한 30시간의 원격연수가 실시된다. 5세 누리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주요 내용별 활동구성 과정을 보다 상세하게 안내해 담당 교사들이 보다 쉽게 5세 누리과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교과부와 복지부는 누리과정을 만3~4 아동에게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보라는 이명박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3,4세 담당교사 및 원장, 원감 등 모든 교원에 대해서도 5세 누리과정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 밖에도 보육프로그램과 교사용 지도서, 교수·학습지침 동영상 등을 제작·보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의 교수?학습 활동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