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2 패키지 매각, 하나금융·키움증권 2파전

입력 2011-12-21 11:32

고득관 기자

제일2·에이스저축은행 본입찰이 하나금융과 키움증권 2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지난 9월 영업정지를 당한 제일2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 패키지 매각 본입찰을 본입찰을 실시한다. 제일2 패키지 본입찰에는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하나금융과 키움증권이 모두 참여할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본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키움증권도 전날 공시를 통해 저축은행 본입찰에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예보는 양측의 입찰제안서를 검토한 뒤 내주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일2저축은행은 영업권역이 서울로 자산이 5037억원 규모다. 에이스저축은행은 인천과 경기지역에서 영업하고 있고 자산 규모는 673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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