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샛별 윤대장은 누구?

입력 2011-12-21 11:24수정 2011-12-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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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걸그룹 클레오의 11년전 히트곡 ‘올웨이즈 인 마이 허트(Always in my heart)’가 힙합계의 대형 신인 윤대장에 의해 재탄생한다.

걸그룹 클레오가 지난 2000년 2집 앨범 수록곡으로 발표한 이곡은 당시에는 섹시한 댄스 장르였지만, 윤대장이 힙합 발라드 버전으로 리메이크했다.

원곡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편곡과 해석이 신선한 충격이다.

이번 싱글은 지난 19일 각 음악포털에서 첫 선을 보였다. 성균관스캔들, 쏘울스페셜 OST등을 작업했던 음악감독 JK&Emenes 와 국내 최고의 광고 제작사 Dr.hook 프로듀서 이주현 감독이 디렉터로 참여해 음악관계자, 광고업계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를 보이고 있다.

윤대장의 래핑은 들으면 들을수록 감칠맛이 나며, 광고음악계의 스타 동경소녀가 솜사탕같은 보컬로 피처링했다. 동경소녀는 소녀시대가 모델로 나온 비타500, SK생각대로, 기아쏘울스페셜등 대형CF의 CM송 가수로 잘알려져 있다.

윤대장은 지난 12월초부터 바비킴이 노래하는 KB국민은행 CF에서 인상적인 랩 메이킹과 가이드에 참여한 래퍼다. 그리고 조만간 코카콜라 등 대형 광고 등 각종 CM과도 작업이 예정되어 있다.

케이팝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랩퍼 윤대장은 루키답지 않은 루키다.

85년생 만 26세에 적지 않은 나이로 케이 팝에 첫 발을 내디딘 윤대장은 힙합씬, 광고계에서 랩 메이커로서 이름보다 실력이 먼저 알려졌다.

윤대장이라는 독특한 이름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그가 소속됐던 단체에서 늘 리더를 도맡았다. 과거에는 그의 남다른 리더쉽 때문에 붙여진 별칭이었지만, 현재는 본명처럼 되어버린 예명이다.

그런 그가 이젠 작게는 한국의 힙합씬, 그리고 나아가 세계속에 k-Pop계의 ‘대장’이 되길 원한다.

싱어송라이터 실력파 래퍼 윤대장의 음악은 실험적이고 독특한 가사가 매력적이다. 또한 거칠고 강한 인상과는 다른 그의 속마음은 타인이 느낄 정도로 섬세하고 유쾌하다. 이러한 성격이 그대로 음악에 녹아난다.

싱글발표로 신호탄을 올린 윤대장은 새해 대한민국 가요계에 본격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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