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부, 김정일 사망에 조의표명 적절”

입력 2011-12-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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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는 21일 “정부가 조의 표명 방침을 정한 것은 적절한 조치”라고 긍정 평가했다.

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정부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관련 담화문을 발표한 데 대해 이같이 환영했다.

원 대표는 “김 위원장 급서 이후 한반도 정세를 평화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책무”라며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여야가 국회차원의 조문단을 구성하는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선 대표도 “정부가 김정일 국방위원장 급서 문제에 대해 조의를 표명하고 민간차원의 조문을 허용한 것은 매우 전향적 조치”라며 “북한 주민들에 대해서 심심한 위로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노무현 재단과 권양숙 여사, 문익환 목사 유족을 비롯해 민간차원의 조문확대를 정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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