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모바일 기반 원격 영업 시스템 오픈

▲영업직원들이 현장에서 넷북을 통해 모바일 수주영업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콘크리트 영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모바일 기반 수주영업시스템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지난 2월 도입한 태블릿PC 기반의 모바일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험 운영 결과, 업무효율성 측면에서 만족도는 높았지만 처리업무의 제한, 원격접속에 따른 불편 등 애로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모바일 기반 수주영업시스템은 일부 영업관련 정보만을 제공하고 간접적인 원격지원 수준에 머물렀던 기존 모바일 시스템과 달리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수주·주문·출하·매출·수금 등 영업관련 전 과정의 외부접속이 가능하다.

또 업무처리 프로세스 단순화를 통해 영업담당자들의 접근성과 이동성을 극대화해 외부영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본사와 사업장, 실무자와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수주 관련 진행과정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

유진기업은 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시스템 안착을 위해 서울, 경기, 충청, 전남권의 영업담당자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범운용자를 선정해 외부접속이 가능한 넷북을 우선 지급하고 순차적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강화된 모바일 기반 시스템은 업무 특성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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