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구직자도 대거 참가…한전ㆍLH 등 인기
정부가 개최한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 1만8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9~20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1 공공기관 열린채용정보박람회’에 1만8000여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작년 1만7000명보다 1000여명 늘어난 규모다.
특히, 정부가 고졸자 채용규모를 대폭 늘리면서 고등학생 구직자들도 1280여명 참가했다.
한전 등 35개 기관 채용설명회에는 기관당 평균 20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했다. 30개 기관이 시행한 입사 1~2년차 선배와의 1대 1 멘토링에는 기관당 평균 42명씩 상담이 이뤄졌다.
구직자들은 주로 채용절차와 시기, 채용인원, 시험과목, 자격증 가점사항 등 채용과정 정보와 연봉과 복리후생 등에 대해 질문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청년인턴 지원서 현장 접수에는 기관당 평균 80여 명이 접수했다.
재정부는 내년 2월 말까지 박람회 홈페이지(http://job.alio.go.kr)를 통해 기관별 채용설명회 다시보기와 채용정보 수록 책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