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 "루미아8000의 LTE버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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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가 유럽출시한 망고폰 '루미아800'
21일 씨넷(CNET)은 노키아가 내년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2012에서 윈도폰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노키아는 프레스 컨퍼런스 초청장을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의 미래를 보여줄 놀라운 내용의 데모를 시연하겠다고 밝혔다.
씨넷은 노키아가 공개할 새 윈도폰이 LTE버전의 '루미아800'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노키아는 지난 10월 노키아월드 행사에서 프리미엄급 '루미아800'과 중저가 모델 '루미아710'을 공개했다. 지난 주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을 통해 루미아710이 출시됐기 때문에 다음 차례는 루미아800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루미아800은 지난 11월 부터 영국 등 유럽지역에서 판매 중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미국 출시 루미아800 모델은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키아는 미국에서 AT&T와 함께 루미아800을 LTE로 출시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국내 이동통신3사 역시 LTE폰에 주력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출시도 기대할 만하다. 다만 국내 출시된 LTE폰 대비 낮은 사양과 윈도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앱스토어 생태계 미성숙 등이 걸림돌로 꼽힌다.
한편 루미아800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 '윈도폰7.5(망고)'을 탑재했으며 3.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1,4GHz 싱글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