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시장 원산지표시율 ‘79.1%’

서울시내에 있는 전통시장 점포중 20%는 여전히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15~16일 시민명예감시원 88명과 함께 전통시장 44곳에서 원산지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표시율이 평균 79.1%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

원산지표시 자율점검시장 22곳의 표시율은 85.7%인 반면 일반 전통시장 22곳의 표시율은 72.5%로 집계됐다.

품목별 원산지표시율은 축산물이 89.9%로 가장 높았고, 건어물 85.1%, 한약재 82%, 농산물 74.7%, 수산물 7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분석해 원산지표시율이 낮은 시장 및 점포에 대해서는 원산지표시에 대한 교육 및 단속을 병행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원산지표시 자율점검 시장운영’,‘찾아가는 원산지표시교육’,‘원산지표시판 배부’ 등의 사업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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