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어닝서프라이즈’...시간외서 1.58% ↑

입력 2011-12-2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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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예상보다 호전된 실적을 발표했다.

나이키는 지난 11월 마감한 회계 2분기 순이익이 4억6900만달러, 주당 1달러를 기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97센트를 상회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5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주문 증가율은 13%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12.7%보다 높았다.

매트 아놀드 에드워드존스 애널리스트는 “나이키는 훌륭한 매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나이키는 경량 운동화를 비롯해 혁신을 통해 매출 증대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이키의 주가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정규 거래에서 0.27% 상승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1.58% 올랐다.

나이키는 지난 22개 분기 중 21개 분기 순익이 예상치를 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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