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獨 지표호조·스페인 국채발행 성공…급등

입력 2011-12-2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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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이날 주요 증시는 개장초 하락 출발 했으나 독일의 경제지표 호조와 스페인의 국채발행 성공으로 급등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2.04% 상승한 238.5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54.61포인트(1.02%) 오른 5419.60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176.32포인트(3.11%) 급등한 5847.03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81.19포인트(2.73%) 뛴 3055.39로 마감했다.

독일 IFO경제연구소가 이날 발표한 12월 기업신뢰지수는 107.2로, 전월의 106.6에서 상승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106.0을 웃돌고 2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IFO경제연구소는 매월 자국 기업 7000여개를 대상으로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집계한다.

스페인은 이날 56억4000만유로의 3~6개월물 국채를 발행했다. 이는 목표치인 45억유로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3개월물 평균 낙찰금리는 1.74%, 6개월물 평균 낙찰금리는 2.44%로 지난달 발행 당시의 5.11%, 5.23%보다 현저히 낮았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프랑스의 BNP파리바는 6.0%, 이탈리아 유니크레딧이 6.3%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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