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해태 출신 신영웅, 日 AV 깜짝 데뷔

수정 2011-12-20 17:32

입력 2011-12-20 17:19

이상혁 기자

(루비)

전 프로야구 선수 출신 에로배우 신영웅(40)이 일본 AV(어덜트 비디오)계에 진출해 화제다.

일본의 AV사인 루비는 최근 "'서울의 사랑'이란 신작에 신영웅이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 유명 여배우 기리오카 사츠키(43)와 호흡을 맞췄다"고 전했다.

신씨의 출연작은 서울을 배경으로 한국남성과 연상의 일본 연인 사이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신씨는 이 작품에서 한류배우 '욘사마(배용준)'를 연상케하는 훈남 이미지로 그려지고 있다.

신씨는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장래가 촉망되는 야구선수였지만 1군 데뷔를 앞두고 팔꿈치 부상으로 꿈을 접었다. 지난 해에는 한 케이블 채널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에로배우로서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유명세를 탔다.

누리꾼들은 "신영웅 비디오 어디 있나요?" "이제 AV계에도 한류 열풍이 부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