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1일 오전 21개 금융기관과 함께 구세군에 '금융권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성금으로 구세군은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하고 이를 전국 10개 재래시장에서 인근 복지시설에 제공할 급식재료 구입 등의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성금 모금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7개 은행, 3개 생보사, 3개 손보사, 4개 여전사, 4개 증권사가 참여했다.
이 행사는 지난 9월 금감원과 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실시한 '재래시장 활성화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참여 금융기관을 확대하고 서울지역에 한정됐던 지원대상 재래시장도 전국 단위로 확대한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과 참여 금융기관 임직원은 전달식 이후 구세군이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 무료 급식소를 방문해 점심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