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로 모든 일정을 마친 이번 대회의 총 상금 규모는 1억6500만원, 포상인원은 235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식 모의투자대회이다.
대회에 참가한 1만139명의 학생은 약 5주간의 예선전을 거쳐 22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다시 약 5주간의 본선전을 거친 결과 전체 1등은 숭실대학교 김태진(필명:시투력주)학생으로 수익률이 47.01%를 기록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본선 수상자 15명이 초청됐으며 1등을 차지한 학생에게는 장학금 1000만원, 국민은행 채용 우대 특전을 비롯해 KB투자증권에서 제공하는 갤럭시 탭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시상식에 참가한 김태진 학생은“이번 대회를 통하여 금융투자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으며 장학금과 채용우대특전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민병덕 은행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주식 등의 금융투자 상품에 올바른 투자방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주식 모의투자대회는 내년 3분기 경에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