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백혈병재단에 헌혈증서 1만장 기부

입력 2011-12-20 10:28수정 2011-12-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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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지난 1년간 전국 휴게소에서 이용객에게 기탁받은 헌혈증 1만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공은 올 초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hi-쉼마루 생명나눔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헌혈증 1만장을 목표로 전개된 캠페인은 시행 10개월 만에 1만515장을 모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켐페인에서 1981년에 발행돼 30년간 보관해 온 헌혈증을 기부한 사례가 있었다. 평생 모은 헌혈증 132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에 모은 헌혈증은 모두 취약계층 백혈병 어린이 수혈용으로 사용된다.

도공 관계자는 “헌혈증 활용에 많은 사람이 공감해 나눔활동에 동참한 고객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기부이벤트로 고객의 사랑 나눔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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