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산업발전 경험’ 개도국에 수출한다

입력 2011-12-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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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활서화 통해 청년이 선호할 전문 일자리 창출

지식경제부가 국내 컨설팅 기업과 함께 우리나라 산업발전 경험을 수출한다.

지경부는 우리나라의 산업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국제산업컨설팅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국제산업컨설팅 포럼’을 발족했다.

지경부는 우리나라의 산업발전 경험 전수를 요청하는 개도국의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이를 국내 컨설팅기업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기회로 활용할 경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토종 컨설팅기업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산업 발전 경험을 정리한 컨설팅 콘텐츠 제작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컨설팅 수요와 국내 컨설팅 기업과의 연계 △개도국 파견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 구축 △공공기관, 컨설팅 기업, 사업 수행 기업의 정보교류 등이다.

특히 해외진출 유망 프로젝트와 해외 파견 퇴직전문가가 추천한 국가별 프로젝트를 검토해 컨설팅 기업과 공기업이 해외에 동반진출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컨설팅사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통해 청년이 선호할 전문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국제산업컨설팅 활성화 방안과 포럼 발족으로 우리나라의 성공경험이 개도국에 공유되고, 국내 컨설팅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설팅포럼 초대 의장은 정택진 삼정KPMG 대표가 추대됐으며, 삼성 SDS, LG CNS, SK C&C, POSCO ICT, 딜로이트, 한전, 가스공사, 석유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주요 공공연구기관 및 공기업, 컨설팅 기업 등 43곳이 포럼 회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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