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반 총장, “유엔, 北 계속 지원키로”

입력 2011-12-20 06:46수정 2011-12-2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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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후에도 북한에 대한 유엔의 지원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20일(현지시간) 유엔 대변인이 전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대변인은 “반 총장이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에 대한 자신의 책무를 재확인하면서 북한 주민에 대한 유엔의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또한 국가적 슬픔을 당한 북한 주민에 애도를 표했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유엔은 새로운 식량 위기에 시달리는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국제사회에 2180억달러의 기금을 요청했다. 그러나 실제 모금액은 목표액의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 총장은 북핵 문제와 관련한 국제 협상이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데 대한 우려를 자주 표명했고 지난주에는 현재 한반도 상황이 거의 얼어붙은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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