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장남 김정남 행방은?

입력 2011-12-19 19:0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마카오 체류설·평양 입국 가능성 대립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의 행방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남은 부친의 사망소식에도 불구하고 19일(현지시간) 아직 북한에 입국하지 않은 채 마카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이 김 위원장이 사망한 지 이틀이 지난 상황에서 아직 북한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가 당분간 마카오에 머물다가 장례식이 열리는 오는 28일에 맞춰 북한에 들어가거나 아예 입국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홍콩 RTHK방송과 성도일보 등은 김정남이 이미 마카오를 떠났고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이날 발표한 232명의 장례식 위원회 명단에 김정남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정남은 현재 마카오와 중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고 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된 지난 2009년 이후에는 북한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