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트위터에 "고인 명복 빈다"... 누리꾼 '비난' 봇물

입력 2011-12-19 16:31

온라인뉴스팀

국내의 한 커피업체가 트위터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가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19일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이 공식 발표된 이후 국내 한 대형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업체의 트위터(tomntoms_coffee)에는 "그의 죽음에 혹자는 기뻐하고 혹자는 두려워하는걸 보니 참 씁쓸하다. 김정일 위원장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누리꾼(prim****)은 "식견이 짧은 것 같다"고 비판했고, 다른 누리꾼들도 대체적으로 좋지 않은 시선으로 해당 글을 비판했다.

이에 해당 업체는 "담당자 개인의 생각을 공적인 트윗에 언급했다. 사려깊게 운영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며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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