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크리스마스 케이크 어떻게 고를까?

입력 2011-12-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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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케이크. 아무거나 대충 고르다가는 당일 분위기를 망치기 쉽다. 미리 미리 자기한테 알 맞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선택으로 센스있는 크리스마스의 ‘이벤트맨’이 돼보자.

크리스마스에 고백을 할 남자라면 원빈의 회전목마 케이크를 추천한다. 출시 전부터 ‘달콤한 기적’ CF에 소개돼 2030 여성들 사이에서‘달콤하고 로맨틱한 크리스마스의 필수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기 때문.

고백 아이템인 만큼 회전목마 케이크는 딸기 시트와 딸기 크림을 주 재료로 사용해 여성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옆 면에 회전목마 쿠키 장식을 두른 로맨틱한 핑크빛의‘빙글빙글 크리스마스 회전목마’와 화이트 크림 위에 회전 목마 장식을 곁들여 눈 내린 산타 마을처럼 표현된‘크리스마스 마을의 회전목마’등으로 구성됐다.

친구들과 즐기는 분위기를 원하는 20대에겐 파리바게뜨의‘블루베리가 좋아 요거트’가 좋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요거트와 치즈 케이크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듬뿍 담아 세련된 느낌으로 선보여서다.

‘블루베리가 좋아 요거트’는 상큼한 블루베리와 요거트크림이 어우러진 블루베리요거트 케이크에 산타머랭, 선물모양초, 리스장식물 등으로 장식한 케이크다. ‘쿠키치즈 잠든밤엔’은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바삭한 쿠키가 어우러진 쿠키앤치즈케이크에 사슴 모양의 초콜릿, 트리모양 초로 장식했다.

크리스마스의 주인공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캐릭터 케이크가 어울린다. 브레댄코의‘코코몽 시리즈’가 바로 그 것. 코코몽 애니메이션은 냉장고 속 음식들이 캐릭터로 등장해 건강한 식문화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알리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브레댄코는 자사의 건강한 이미지를 알리는 데 적격이라고 설명했다.

‘코코몽’케이크는 인공첨가제인 유화제를 넣지핞아 신선하고 건강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브레댄코는 ‘코코몽’케이크가 지난해 대비 30% 가량의 매출 신장이 있는 만큼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꼬마버스 타요’등 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출시하고 있다. 올 초부터 케이크 및 각종 베이커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쌓아온 캐니멀 캐릭터를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에도 적용해 ‘X-MAS 초코캐니멀’ 케이크를 선보인다. 최근 새롭게 계약을 맺은 타요를 활용한 캐릭터 케이크 2종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눈 내리는 뽀로로 마을 △뽀로로와 루피의 크리스마스 파티 △스노우보드타는 뽀로로와 패티 등 총 3종을 출시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장식물을 클레이로 제작해 케이크를 다 먹고 난 후에도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뚜레쥬르는‘뽀통령’이라는 애칭까지 얻고 있는 ‘뽀로로’ 캐릭터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5월 한 달 동안 전년 대비 15%의 매출 증대를 기록했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모임에는 건강과 다양한 맛을 갖춘 케이크가 좋다. 브레댄코의 우리 쌀 쉬폰 케이크는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이다. 우리 쌀 가루를 넣어 만든 쉬폰 시트에 달콤한 생크림으로 마무리했기때문. 특히 우리 쌀가루 100%를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맛이 일품인 ‘순쌀 쉬폰’은 부드러운 식빵처럼 손으로 뜯어먹거나 잘라서 생크림, 과일잼, 크림치즈 등을 발라 먹기 좋은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밀가루 제품과 달리 소화하기 쉽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져 어린이나 중장년층 모두 가 즐겨먹기 좋은 한국화된 케이크 제품이다. 또 일반 케이크 보다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여성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다.

파리바게뜨의‘메리 시크릿’은 바닐라 쉬폰과 초코 쉬폰, 바삭한 초코쿠키를 층층이 넣고 그 사이를 부드러운 우유푸딩으로 채운 특별한 맛이다.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다소 보수적인 입맛을 가진 중, 장년층도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가족모임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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