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 그림자 게임’ 주말 북미 흥행 1위

입력 2011-12-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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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과 슈퍼밴드3’ ‘미션임파서블4’ 2~3위

▲로버트 다우 주니어와 주드로가 주연을 맡은 '셜록홈즈:그림자게임'이 북미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영화의 한 장면. 블룸버그.

영화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이 지난 주말 북미시장에서 4000만달러(약 460억원)의 매출로 흥행 1위에 올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앨빈과 슈퍼밴드3’이 2350만달러로 2위를 기록했고 톰 크루즈의 ‘미션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 1300만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은 연쇄 폭탄 테러사건과 미국 철강왕의 죽음이라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셜록 홈즈(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명콤비 존 H. 왓슨 박사(주드 로)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 2009년 5억2400만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린 전작에 이어 무난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여성과 어린이 관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앨빈과 슈퍼밴드3’는 전작보다 한층 커진 스케일과 깜찍한 다람쥐 캐릭터, 신나는 음악을 중심으로 흥행 중이다.

할리우드 톱스타 ‘미션 임파서블: 고스크 프로토콜’은 러시아 크렘린궁 폭발 테러사건에 연루돼 위기를 맞은 이단 헌트(톰 크루즈)가 자신과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불가능한 미션을 다시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지난주에는 미국 내 300개의 아이맥스 영화관을 포함해 425개 대형스크린 개봉 이후 흥행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미국 전역으로 극장을 확대하는 이번주에는 1위 등극이 유력하다.

할리우드닷컴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영화시장에서는 11월 중반부터 새해 첫날까지 거둬들이는 수익이 1년 중 2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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