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 방사능 이상검출' 주민역학 조사 실시

지난달 1일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일부 도로의 방사능 이상 검출과 관련해 주민 역학조사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내년 4월 말까지 약 5개월 동안 전문조사팀에 의뢰해 방사선 노출과 주민 건강 간의 상관관계를 밝혀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문제의 아스팔트가 시공된 2000년 이후 현재까지 노원구 월계2동에 사는 주민들을 ‘제1노출군’으로 설정해 인근 타지역 주민들의 자료와 비교한다.

또 월계2동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주변 거리나 건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물질 잔류 조사도 실시한다.

아울러 시는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월계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역학조사과정 전부를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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