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9일 친환경 그린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최우선주로 소형부품주(우리산업, 피앤이솔루션), 2차전지소재(후성, 에코프로, 이엔에프테크), 대형부품(만도, 현대위아)를 꼽는다고 밝혔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연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아차의 레이 전기차 출시로 전기차 관련주들의 시장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한국전력이 내년 7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기차 공동 이용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정부 및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전기차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도 전기차 상용화 미래성장 동력으로 지정 베터리 및 전기차 핵심 부품 기술지원, 도로 주행시 주행 안전 기준 마련 및 충전시설 등 인프라 설치 기준과 같은 법규를 마련하고 있다”라며 “공공기관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지원과 같은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의 본격화되는 시기는 긴 안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여 브랜드 인지도 및 핵심부품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