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형섭 대상 신임 사장
신임 명형섭 사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경희고등학교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대상의 전신인 미원 기술연구소에 입사한 이래 30년 가까이 대상에서 근무했다.
명 사장은 전분당사업본부에서 생산과 품질, 공장장 등을 역임하며 부산과 서울 가양동에 있던 전분당 공장을 군산으로 통합 이전하면서 전분당 분야를 대상의 핵심 사업분야로 성장시켰다.
지난해 대상의 전분당 사업 매출은 3000억원으로 이를 이용한 사업에서 2016년까지 1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명 사장은 지난해부터 식품사업총괄 전무로 승진하면서 대상의 주력 사업부문인 전분당사업과 식품사업을 총괄하는 등 임창욱 회장의 신뢰를 받아왔다.
한편 대상은 이광승 웰라이프사업본부장을 전무로 승진하고 이정성 품질경영실장 등 10명이 상무로 승진하는 등 중역 승진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2016년 대상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올해까지 각 사업부문별로 비전 수립작업을 마치고 내년부터 비전 실현을 위한 첫해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대상의 각 사업부문을 두루 경험하고 사원들의 폭 넓은 신망을 얻고 있는 명형섭 사장을 임명해 명 사장을 중심으로 비전 달성에 임직원 모두 다 한마음으로 동참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