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석권

입력 2011-1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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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대표 황성호)은 한국형 헤지펀드를 출시하는 9개 운용사의 1호 헤지펀드 중 총 5개의 헤지펀드와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rime Brokerage Service, 이하 PBS)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과 PBS계약을 체결한 운용사는 미래맵스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BNP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총 5개사다. 1호 헤지펀드를 출시하는 9개 운용사 중 절반 이상이 우리투자증권과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특히 현재 계약을 진행중인 삼성자산운용 2호 헤지펀드까지 포함할 경우에는 총 6개 운용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등, 우리투자증권은 한국형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한 프라임브로커리 시장에서 압도적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PBS란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자산수탁, 주문수행, 대차중개, 신용공여, 리스크관리, 전략자문 등 헤지펀드에게 성공적인 운용전략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에 한국형 헤지펀드를 출시하는 국내 메이저 운용사와의 계약으로 초기 프라임브로커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

우리투자증권측은 PBS 시장 석권이 가능했던 이유로 타사보다 먼저 시작한 대차중개서비스에서의 압도적인 시장지배력, 헤지펀드의 운용 특성상 운용사에서 요청하는 복잡한 운용지시를 가장 안정적이고 신속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및 노하우, 황성호 사장의 프라임브로커리지 비즈니스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전사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등 세가지 요소를 꼽았다.

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은 “많은 운용사에서 당사를 프라임 브로커로 선정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 드리며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앞으로 한국형 헤지펀드 운용에 최상의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제공해 향후 프라임 브로커리지 시장에서도 1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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