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9일 엔카네트워크 인수로 성장성 강화가 기대된다며 SK C&C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K C&C는 SK에너지 등으로부터 엔카네트워크 지분 91.74%를 686억원에 인수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성장성 강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엔카네트워크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중고자동차매매 선도업체로 2010년 매출 4274억원, 영업이익 68억원에 이어 2011년에는 매출 460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이 예상되는 등 규모의 경제 확보와 이에 따른 수익성의 강화를 시현중이다”고 설명했다.
또 “엔카네트워크 인수는 내년 본격화될 모바일 결제 매출효과와 더불어 공공부문 SI사업 참여 제한에 따른 우려를 불식하며 성장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