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직원들이 올해 2차례에 걸쳐 미국 중앙정보국(CIA)에서 교육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통일부에 따르면 통일부 정세분석국 등 실무자 10여명은 지난 4월과 11월 CIA를 방문해 미국의 사회주의 국가 정보분석 기법 등을 교육받았다.
북한 정보 교류를 위해 통일부가 CIA 등 미 정보기관과 협의한 적은 있지만 통일부 직원이 CIA로부터 정보분석 기법을 교육받은 것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CIA 측은 통일부 직원들의 학습 속도와 수준에 만족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