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동갑내기 노홍철과 하하의 자존심을 건 세 가지 종목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절친에서 앙숙이 돼 한달간 형을 두고 내기를 진행한다.
자신만만하던 노홍철은 그러나 제작진이 준비한 문제를 받고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은 사자성어, 세계지리, 역사 문제 퀴즈를 준비했고 두 사람은 이를 공부해야 했다.
이에 노홍철은 '노긍정 선생'이라는 별칭과 어울리지 않게 "너 때문에.."라고 하하를 향해 짜증을 냈다. 노홍철은 "바빠 죽겠는데"라고 정색했고 하하는 "넌 공부하지마. 난 독서실 끊을거야"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노홍철은 계속 "괜히 나왔네. 학교 다닐 때도 지리를 안했는데"라고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홍철이 진짜 짜증났어. 어떤 일이 있어도 긍정적인데"라고 말하며 폭소를 터뜨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웃겨 죽을 뻔" "정말 짜증이 느껴져 더 웃겼다" "하하 말이 더 웃기다. 독서실 끊는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