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오릭스가 이대호와 등번호 '25번'을 놓고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17일 보도했다.
이대호는 애초 자신의 등번호로 롯데자이언츠에서 11년간 달았던'10번'과 작고한 할머니 오분이 여사의 이름에서 따온 '52번'을 원했다.
하지만 이미 '10번'은 팀 동료 오비키 게이지, '52번'은 외국인 타자 아롬 발디리스가 달고 있어 대안으로 '25번'을 희망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등번호 '25번'역시 드래프트 3순위로 입단한 사토 타츠야가 달았지만 오릭스 구단은 이해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