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美 시장 사업 본격화

삼성화재가 미국 시장 사업확대를 본격화했다.

삼성화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삼성화재 관리회사’ 개업식을 가졌다. 미국은 외국계 보험사가 영업을 하려면 관리회사를 지정해야 하며 관리회사는 지점을 대신해 보험심사, 회계,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삼성화재는 그동안 지점관리업무를 현지 보험사에 위탁해왔으나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손해보험사 10위안에 들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경영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현지시장 공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관리회사를 설립했다.

삼성화재 관리회사는 서비스법인 형태로 본사가 100% 출자한 자회사다.

이 회사 설립으로 인해 앞으로 경영정보의 실시간 분석관리, 선진시장의 보험사 운영과 인수심사, 노하우 축적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삼성화재측 설명이다.

또 세계 최대 보험시장인 미국에서 독자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해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미국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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